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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씨 농담도 잘 하시네

by anything else_ 2023.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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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책을 빌릴 때 좋아하는 책 위주로 빌리다 보면, 어느 순간 비슷한 류만 읽게 된다 

이렇게 내 뇌가 편향성을 가져도 될까 하는 생각에 책 빌리는 나름의 규칙을 정했다

 

소설 2, 인문서 1, 예술서 1, 과학서 1

 

우리 동네 도서관 대출한도는 5권이니까.

 

과학서를 고르는 기준은 하나다. 중학생 수준을 유지하는 것!

TV교양 프로그램도 만들 때 중2가 이해할 수준을 맞춘다고 하지 않던가

 

중학생이 이해할 정도의 과학만화, 과학자가 쓴 에세이 뭐 TV속에서 나오는 과학 어쩌고~ 책들도 많지 않은가

그러던 중 발견한 책이다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실제 난 이 책을 처음 접했을 때 리처드 파인만이 누구인지도 몰랐다. 과학자는 아인슈타인과 에디슨이 전부였던 시절이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책 정말 재밌다. 이렇게 유쾌한 사람이 과학자라고? 란 생각이 들 정도로

알다시피 대중매체에 나오는 과학자들은 "매드사이언티스"가 아닌가

 

 

이 책은 유명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의 이야기와 일화를 모은 자서전이다. 

양자전기역학 분야의 업적으로 유명한 노벨상 수상자 파인만은

라디오를 만지작거리던 어린 소년 시절의 경험에서부터 맨해튼 프로젝트 기간 동안의 원자폭탄 개발에 관여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그의 삶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여준다. 

이 책의 가장 특장점은 파인만의 매력적인 스토리텔링 스타일과 복잡한 과학적 아이디어를 과학자와 비과학자 모두가 접근할 수 있는 방식으로 전달한다는 것이다.  그의 재치 있고 유머러스한 일화들은 과학, 학계, 그리고 인간 본성에 대한 신선한 시각을 보여준다. 

특히 이 책에서  파인만은 호기심, 토론, 그리고 독립적인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는 종종 장난스러운 유머 감각으로 그의 모험을 공유하며, 문제 해결에 대한 그의 독특한 접근법과 그의 주변 세계를 이해하려는 그의 끊임없는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파인만의 지적인 재능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그의 장난기 많고 카리스마 있는 성격을 강조하며,  과학자가 되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한 전통적인 개념에 도전하면서 과학적인 마음과 발견의 기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한다.

여름방학이 지루하다면, 이 책 한번 읽어보는 게 어떨까 추천한다. 

전혀 어렵지 않고 술술 넘어가는 책이다

https://link.coupang.com/a/15iLO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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