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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캐럴 오츠 '그들': 감히 디트로이트 판 난쏘공이라고 이름 짓겠습니다

by anything else_ 2023.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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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에서는 조이스 캐럴 오츠의 '그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세희 작가의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란 작품은 다 아시죠. 전 감히 이 작품이 디트로이트 판 난쏘공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조이스 캐럴 오츠의 작품이 69년에 나왔으니 더 먼저  나왔지만요.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척박학 현실에서 전해지는 용기와 사랑,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메시지를 보내줍니다. 

 

1. '그들'의 주제와 배경

디트로이트의 가난한 가족의 투쟁 속에서 우러나온 희망

'그들'은 주로 디트로이트에서 살아가는 가난한 핵가족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가족 구성원들은 서로를 사랑하며 힘겹게 살아가는 일상을 그립니다. 이들의 소소한 행복이지만, 엄한 사회 현실 속에서 그것마저 흔들리게 됩니다.

 

2. 인물들의 관계와 그 속에서 드러나는 인간 본성

인간의 삶과 갈등 속에서 발견한 사랑과 용기

'그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리리안 웬디 쉬와 그녀의 가족들, 이웃들 등 다양한 사람들입니다. 이들 간의 관계를 통해 인간의 마음, 용기, 사랑, 갈등 등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이 작품에서는 이러한 인물들의 관계와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통해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3. 주요 발췌 부분 & 작품의 핵심

인간의 힘겨운 조건 속에서 희망을 발견하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

중요한 내용 중 하나는 인간이 어떻게 가난, 인종 갈등, 사회적 양극화와 같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사랑과 희망을 찾아 살아갈 수 있는지입니다. 릴리안 웬디쉬와 그녀의 가족들은 삶의 엄격한 조건에 불구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희망을 찾아 삶을 이어갑니다.

만약 모든 것이 산산이 부서진다면 어떻게 될까? 특정한 시간이 꿈이 아니라 현실임을 본능적으로 느끼는 것은 참으로 묘한 일이었다. 사람들은 그 시간이 진짜라고 믿고, 거기에 자신의 삶을, 자신이 가진 모든 힘과 믿음을 쏟는다. 하지만 오랫동안 길이길이 남을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을까? 결코 끝나지 않을 것을 어떻게 손에 넣을 수 있을까?”

 

조이스 캐럴 오츠의 '그들'은 그 당시 현실의 가난, 인종 갈등, 사회적 양극화를 빈틈없이 보여주며, 독자들에게 이 시대의 가족에 대한 사랑과 용기의 힘을 일깨워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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